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꽃게와 전복을 할인하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저녁 메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꽃게를 고르는데,

6마리에 15000원도 않되는 금액이라,

얼른 집었죠.

 

봄에는 암꽃게 , 가을에는 숫꽃게 라는 말을

알고 있었지만,

큰차이 있겠나.....같은 꽃게인데........

라는 생각에 숫꽃게 2마리 암꽃게 4마리가 들어있는

세트를 구매했어요.

 

옆에서 같이 할인 받던 전복들과 함께.....

 

꽃게를 찔때는

된장 반스푼, 소주 1잔 정도를 물에 넣어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해서

이 방법그데로 쪄주었어요.

 

 

꽃게찜 뿐만 아니라 꽃게 전복라면도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육수를 위해 무와 파를 넣고 끌였어요.

 

 

잘 손질된 전복과,

찜으로 들어가지 못한 암꽃게 두마리....

 

 

떵나오는 부분에서 떵만 뺐어야 되는 귀찮아서 잘라버렸는데.....

다음 부터는 떵만 뺄려구요..........

찔때 잘린 부분으로 육즙(?)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에요.

 

 

이제 꽃게 전복 투하하고,

먼저 만들어진 꽃게를 먹어봤어요.

 

 

이게 암꽃게해요.

살이 별루 없어요.

그나마 많이 있는 사진을 찍은 거에요.

 

 

요게 숫꽃게에요.

전체적으로 수율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암꽃게 보다는 알차게 들어있더라구요.

 

소주는 나에게 주는 선물~

 

꽃게찜4마리는 5분도 않되서 다 먹어 버렸어요..............

살이........없어요........

 

 

 

그리고 완성된 꽃게 전복라면.........

수율에 상관없이 누가 만들어도 성공하는

꽃게 전복라면이에요.

 

이날의 사이드 음식일줄 알았더니

메인이 된 음식이에요.

 

여기에 밥까지 말아먹었더니~~~~

아직도 행복 하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꽃게찜 후기 - 가을에는 숫꽃게!!!! 인지 알것 같아요 + 전복라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꽃게찜 후기 - 가을에는 숫꽃게!!!! 인지 알것 같아요 + 전복라면 포스팅은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먹었어요.

가족들과 조촐하게 나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만원도 안되는 냉동 자숙 랍스터에요.

꽁꽁 얼려있지만, 뜨거운 물에 해동하면 활 랍스터 보다는 아니만,

버터 구이용으로는 괜찮더라구요.

라면에 들어갈 꽃게, 전복, 파김치 입니다~~

전복은 할인하고 있는 것을 집어 왔어요.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이제 샐러드마스터에 버터를 두른 후 양송이와 전복을 굽고 있어요.

전복 보다 양송이가 더 많아요. 노린 것은 아니고, 전복을 하면에도 넣어야 하기때문에

일부만 구웠어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전복과 양송이 입니다.

자숙랍스터는 빨리 해동하기 위해서 비닐채로 뜨거운 물에 넣었어요.

저렇게 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지는 모르겠지만, 비닐 벗기고 넣으면,

맛이 좀 별루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먼저 구워진 전복과 양송이를 싱크대에 올려 놓고 조금씩

먹기 시작 했습니다.

당연히 소주가 빠질수는 없어요.

전복과 양송이 + 소주는.....취하질 않더라구요.

랍스터도 살을 분리해서 버터에 굽고 있어요.

자숙이기 때문에 해동만 시키면 스팀할 필요가 없어요.

이제 꽃게 전복 라면입니다.

꽃게를 먼저 넣어주고,

꽃게가 익을때쯤 전복과 라면을 투하~~~

비주얼은 별로이지만, 라면 한개도 다 못 먹는 마눌님은

이렇게 끓여주면 두개도 먹더라구요.

특히 국물~~~캬~~~~

간만에 집에서 포식한 기분이었답니다.

이상으로 이마트 자숙 랍스터 전복 양송이 구이 꽃게 라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라면은 진라면 + 신라면 + 오라면 조합으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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